홍성 노은리 고택
1670년대에 지었다고 전하며, 지금은 연고가 없는 개인의 소유가 되어 있다. 기록에 의하면, 이 집에서 조선 현종 13년(1672)부터 숙종 2년(1676)까지 4년간 성삼문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하였다고 한다. 또 성삼문의 둘째 딸이 제사를 올렸다고 전하기도 하여 이 건물은 그 이전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처음 지을 당시에는 문간채·안채 등이 갖추어진 집이었으나, 지금은 문간채가 남아있지 않다. 약간 높은 대지에 경사진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ㅁ자형으로 지었다. 본채는 북쪽은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며, 나머지 동서남쪽 부분은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과 앞면이 사다리꼴 모양인 우진각 지붕으로 구성되어 있다. 벽은 옛날대로 흙벽을 유지하고 있으며, 건물의 일부가 허물어졌으나 중요한 부분은 잘 남아있다. 일부 개조된 부분이 있지만 조선 시대의 특징 있는 구조 양식과 주거생활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전통가옥으로 중요하다. 또한 이 마을에는 성삼문의 위패를 모신 노은단과 노은서원유허비 등이 있으며, 도지정 전통문화 보존 마을로 관리되고 있다. 엄찬고택은 1고주(高柱)5량(樑) 가구에 만도리 양식의 “ㅁ” 자 평면구조를 지닌 전통가옥으로 조선 후기 1670년(현종 11)경 건립된 것으로 추측되며 대지 면적이 120평 건축면적이 61.4평으로 되어 있다. 본 건물은 성삼문 선생이 병자사화(丙子士禍)로 부친인 성승 장군을 비롯한 형제와 자녀 11명이 참형으로 절손되자 둘째 딸이 아들 엄찬과 함께 선생의 생가지인 이곳 노은동에 내려와 친가의 묘역 등을 관리하기 위하여 건축하고 기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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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등록일
- 2024-01-30 13:52
- 최종수정일
- 2024-01-30 13:53
- 주소
- [32279]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최영장군길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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