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연정

등록 : 2021-12-14 21:56 갱신 : 2023-08-08 15:17
조회 : 42

호연정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98호로 지정된 호연정은 합천군 율곡면 문림리에 위치한 조선 시대 정자이다. 조선 명종 때 주이가 예안 현감을 사직한 뒤 많은 학자를 길러낸 곳이라 전해진다. 본래의 정자는 임진왜란 때 불타 소실된 것을 후손들이 재건했다. 호연정은 명예와 물욕을 버린 채 호연히 돌아와 물에서 해방된 자유로운 마음을 나타내는 호연지기에서 나온 뜻으로 호연정이라고 붙였다고 한다. 정면 세 칸, 측면 두 칸 규모의 제법 큰 호연정은 팔각지붕 건물로 둥근 나무 기둥이 정자를 떠받치고 있다. 자연 상태 그대로의 나무를 이용하여 건축하고 다양한 양식이 혼합되어 있는 호연정은 조선 시대 정자 중 특이한 작품 중의 하나로 꼽힌다. 정자 앞에는 주이가 직접 심었다는 여러 그루의 대나무와 은행나무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경남 합천에 방문한다면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호연정을 꼭 한번 들러보길 추천한다.

소개정보
이용시간
상시개방  
주차
있음  
신용카드
없음  
유모차대여
없음  
반려동물
없음  
문의
055-930-3114  
화장실
없음
이용가능시설
호연정, 세덕사, 영모사, 비각, 사주문, 관리사, 협문
경상남도 합천군 여행날씨 등급
2024-12-24 보통
주의가 필요한 날씨
2024-12-25 보통
주의가 필요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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