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명전

등록 : 2010-05-10 19:03 갱신 : 2024-10-08 15:49
조회 : 70

중명전

중명전은 대한제국의 중요한 현장이다. 1904년 경운궁(현 덕수궁) 대화재 이후 중명전으로 거처를 옮긴 고종황제의 편전으로 사용되었다.
1905년 11월 을사늑약이 이곳에서 불법적으로 체결되었으며 그 후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국제사회에 알리고자 1907년 4월 20일 헤이그 특사로 이준 등을 파견한 곳도 바로 중명전이다. 한편 중명전은 1925년 화재로 외벽만 남기고 소실된 뒤 재건하여 외국인을 위한 사교클럽으로 주로 쓰이다가 자유당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유재산으로 편입되었다. 그러나 1963년 박정희 대통령은 영구 귀국한 영친왕과 이방자 여사에게 중명전을 돌려주었다. 1977년 중명전은 다시 민간에 매각되었고, 2003년 정동극장에서 매입한 뒤 2006년 문화재청에 관리 전환하여, 2007년 2월 7일 사적으로 덕수궁에 편입되었다. 2009년 12월 복원을 거쳐 2010년 8월부터 전시관 [대한제국의 운명이 갈린 곳, 덕수궁 중명전]으로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덕수궁 돌담길을 돌아 뒤쪽으로 가면 정동극장이 있고,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중명전이 있다. 중명전은 원래 정동지역 서양 선교사들의 거주지에 속해 있다가, 1897년 경운궁(현 덕수궁)이 확장되면서 궁궐로 편입되었다. 이때 당호를 [수옥헌]이라 짓고, 주로 황실 도서관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1901년 화재로 전소된 후 재건되어 지금과 같은 2층 벽돌 건물의 외형을 갖추게 되었다. 건물의 설계는 독립문, 정관헌 등을 설계한 러시아 건축가 사바찐이 하였다.

소개정보
이용시간
09:30~17:30  
휴일
매주 월요일  
주차
없음  
신용카드
없음  
유모차대여
없음  
문의
02-751-0742  
이용가능시설
매표소, 매점, 화장실/장애인 화장실, 돌담길 기념품샵(02-3789-3197)
휠체어 대여(02-751-0713), 분실물 센터, 수유실
관 람 료
무료
화장실
있음(남녀 구분)
한국어 안내서비스
[해설안내]
- 참여인원 : 회당20인 이내(선착순)
- 소요시간 : 35분

[시간표]
- 평일 14:00, 15:30
- 주말 11:30, 14:00, 15:00
- 공휴일 14:00, 15:30

※ 안내기관
- 석조전 안내실 02-751-0753
- 문화유산국민신탁 02-752-9297 / http://www.nationaltrustkorea.org

[안내 참고사항]
- 중명전 전시관 해설은 전시관 내부 출입문에서 시간에 맞춰 시작함
- 전시관 개관시간 동안 상시 자유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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