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의 아름다움을 보았는가...

등록 : 2014-11-26 00:20 갱신 : 2023-08-08 13:57
조회 : 46

과천의 아름다움을 보았는가...

과천은 관악산과 청계산의 푸르름이 펼쳐지는 향기로운 청정도시다. 서울대공원과 과천경마장 등 위락 시설이 풍부한 문화 관광 도시다. 하지만 이 코스는 누구나 아는 과천의 모습이 아닌 숨은 과천의 문화 유적지를 돌아보는 코스다.

소개정보
코스테마
----지자체-----  
코스일정
기타  
코스총거리
25.03km  
코스총소요시간
5시간  

온온사

과천의 객사였던 온온사가 축조된 것은 조서 인조 27년(1649년)이었으나 현재의 ‘온온사’라는 명칭을 얻게 된 것은 정조 때였다. 정조대왕은 1790년 2월 11일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행 중에 과천 객사에 경숙하면서 “경치가 좋고 쉬어가기가 편한다”하여 객사 서헌에 ‘온온사’를, 객사동헌에 옛 과천의 별호인 ‘부림헌’이라는 친필 현판을 하사한 것을 계기로 온온사라 부르게 되었다. 1980년 6월 2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0호로 지정된 온온사는 1986년 12월 2일 해체 복원되었다. 하지만 옛 온온사의 건물 형태를 알 수 없어 전남 승주군의 낙안객사를 본떠 정면 9칸, 측면 2칸 규모로 팔작지붕 중앙에 맞배지붕을 얹어 놓은 형태로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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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향교

1398년(태조 7)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이 향교는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교(典校) 1인과 장의(掌議) 수인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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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암

연주암이 위치하여 있는 관악산은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불리었다.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는 이 산은 줄기가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에 닿아있다. 곳곳에 드러난 암봉들이 깊은 골짜기와 어울려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으나 산의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고 도심에서 가까워 가족을 동반한 당일 산행 대상지로서 많은 이들이 찾는다. 연주암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가 있는데 아슬아슬한 벼랑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연주암은 관악산의 모든 등산로가 집결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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