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숲에서 즐기는 치유의 캠핑여행

등록 : 2014-01-15 01:20 갱신 : 2023-08-11 13:36
조회 : 34

백운산 숲에서 즐기는 치유의 캠핑여행

광양은 봄이 아름다운 고장이다. 섬진강변을 따라 섬진강 매화마을과 청매실농원이 있어 화사한 매화향이 흩날리고, 백운산 자락의 옥룡사지에는 역사도 깊은 동백나무 숲이 붉은 장관을 이룬다.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캠핑도 즐기고, 화사하고, 화려한 봄기운도 느껴보자.

소개정보
코스테마
----지자체-----  
코스일정
기타  
코스총거리
54.6km  
코스총소요시간
1박 2일  

섬진강 매화마을

지리산 자락을 수놓으며 굽이굽이 흘러가는 섬진강을 따라가면 매화나무가 지천으로 심어져 있는 섬진마을이 있다. 이 마을의 농가들은 산과 밭에 곡식 대신 모두 매화나무를 심어 매년 3월이 되면 하얗게 만개한 매화꽃이 마치 백설이 내린 듯, 또는 하얀 꽃구름이 골짜기에 내려앉은 듯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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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한국식당, 삼대광양불고기집, 매실한우)

[한국식당]
100여 년 전부터 한자리에서 4대가 불고기만 팔아온 그야말로 살아 있는 전통 맛집이다. 요즘은 숯불로 고기를 굽는 집이 많지 않다. 관리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삼대광양불고기집]
삼대째 내려오는 불고기집으로 현재 3대와 4대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시에서 모범음식점, 남도음식명가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매실한우]
매실한우는 전국한우협회로부터 한우 판매 인증을 받았다. 직접 농장을 경영하며 소를 키우는데, 몇 해 전 매실 먹인 한우로 특허까지 받았다. 상강꽃살, 생갈비, 등심꽃살, 갈비꽃살, 광양불고기 등 고기의 종류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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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자연휴양림

해발 1,218m의 백운산을 주봉으로 하여 인공림과 천연림이 조화된 아름드리 소나무가 융단처럼 펼쳐져 있고 삼나무와 편백 숲속의 계곡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인근에는 도선국사가 35년간 수도하던 옥룡사지(국가지정 사적407호)가 자리 잡고 있으며, 초봄(2~3월)이면 옥룡사지 주변을 둘러싼 7,000여 그루의 동백꽃이 만개장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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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옥룡사 동백나무숲

백운산 남쪽 7km 지점의 옥룡사지 주변에 있다. 옥룡사는 통일신라 말의 뛰어난 고승이자 한국풍수지리의 대가인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 머무르면서 수백 명의 제자를 가르치다 입적하신 곳으로, 우리나라 불교역사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천년의 불교성지이다. 현재 옥룡사지는 옥룡면 추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옥룡"이라는 지명은 도선의 도호인 "옥룡자"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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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사지

옥룡사지를 싸안고 있는 백계산(505.8M)은 주산인 백운산(1,218M)에서 뻗어 내린 지맥으로 형성된 아담한 산으로 백운산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옥룡사는 신라 말에 조그만 암자였던 것을 도선국사가 864년에 중수하여 거처하였으며, 수백 명의 사문들이 그의 법문을 듣고자 몰려들어 "옥룡사파"란 지파가 형성되자 몰려드는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인근에 운암사라는 사찰을 추가로 건립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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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사

임진왜란 때 왜군과 의병의 격전지였던 중흥산성 옛 터전에 둘러싸여 있는 호국사찰 중흥사는 통일신라 말에 창건되어 임진왜란 때 화재로 폐사되어 이후, 작은 암자가 건립되어 여승의 힘으로 유지되어 오다 1936년 중건하였으나 다시 폐사가 되었다. 1963년 독지가 하태호에 의해 재 중건되어 오늘날의 규모를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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