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만나는 휴식 같은 풍경

등록 : 2013-12-18 23:20 갱신 : 2023-08-09 09:31
조회 : 22

도심에서 만나는 휴식 같은 풍경

대구의 근대골목에는 100년 전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100년 전 선교사들의 주택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청라언덕 아래로 계산성당과 이상화고택 그리고 진골목이 아스라이 이어진다. 삶의 에너지가 넘실대는 시장과 도심 끝에 만난 김광석 거리에는 옛 가수의 애잔한 노래가 나그네의 고달픈 마음을 어루만진다.

소개정보
코스테마
----지자체-----  
코스일정
기타  
코스총거리
10km  
코스총소요시간
9시간  

계산 성당

1899년 한국식의 목조 십자형 건물로 지어졌으나 1년 만에 화재로 모두 소실되었다. 그 후 재건축에 착수하여 로베르 신부가 설계하고,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함석이나 스테인드글라스 등의 재료들은 프랑스 및 홍콩에서 들여와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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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고택

대구 계산동 2가 84번지에 위치한 고택은 항일문학가로 잘 알려진 이상화(李相和, 1901 ~1943) 시인이 1939년부터 작고하던 1943년까지 거하던 곳이다.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에 민족의 광복을 위해 저항정신의 횃불을 밝힌 시인 이상화선생의 시향이 남아있는 곳이다.
이상화고택은 1999년부터 고택을 보존하자는 시민운동으로 시작하여 군인공제회에서 인근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하면서 고택을 매입해 지난 2005년 10월 27일 대구시에 기부 채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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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약령시 한의약박물관

350여년의 전통인 약령시의 역사와 약전골목의 유래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문화 공간인 약령시 한의약 박물관은 1993년 공식 개장하였다. 300여 평의 부지에 각종 약초를 심고 지압보도 등 건강휴게 시설인 약령공원(쉼터)이 있고 박물관 마당에서 전통놀이도 체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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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골목

진골목은 '긴골목'의 경상도 말씨로 '길다'를 의미하는 '질~다'에서 기원한다. 대구 읍성의 남문이 있었던 구 대남한의원 사거리를 통과해 종로로 50m 정도 들어서면 우측 편으로 길게 뻗어 들어가는 골목이다. 감영시대에서 해방 전까지 이 골목은 대구토착세력이었던 달성서씨들의 집성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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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1920년대에 천황단지를 매립하여 지금의 장소로 이전한 대구 큰 장이라고 했던 서문시장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 3대 시장 이라면 대구, 평양, 강경 등 세 군데 시장을 말했다. 대구 성곽의 서쪽에 있었기 때문에 서문시장이라 명하였고 처음에는 성곽에서300m 정도의 거리인 지금의 시장북로 본전 다방 주위 오토바이 골목일대가 시장이였으며, 매월 2일과 7일 개장 했다고 한다. 홍두깨전, 닭전 골목이름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섬유관련 품목이 주종을 이루며 주단, 포목, 메리야스, 공예품, 남녀의류, 그릇, 건해산물등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푸근한 인심이 살아 있으며 냉난방시설, 대형주차장등 이 편리하게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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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거리

김광석 길은 故 김광석이 살았던 대봉동 방천시장 인근 골목에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조성한 벽화거리이다.
2010년 '방천시장 문정성시 사업'의 하나로 방천시장 골목길에 11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김광석 길은 중구청과 11팀의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350m
길이의 벽면을 따라 김광석 조형물과 포장마차에서 국수 말아주는 김광석,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김광석 등 골목의 벽마다 김광석의 모습과 그의 노래 가사들이 다양한 모습의 벽화로 그려졌다.
매년 가을에는 방천시장과 동성로 일대에서 '김광석 노래 부르기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故 김광석을 추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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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13-12-18 23:20
최종수정일
2023-08-09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