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미사(안동)

등록 : 2007-12-18 18:30 갱신 : 2024-05-17 13:43
조회 : 57

연미사(안동)

연미사는 경북 안동시 이천동 오도산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본사 고운사의 말사로 고구려 승려 보덕(普德)의 제자 중 한 명인 명덕이 바위에 불상을 새겨 모시고 연구사라고 한 것이 시초이다. 그 뒤 불상을 덮은 지붕이 제비와 비슷하여 연자루라 하였고, 승려가 거주하는 요사가 제비꼬리에 해당하고 법당이 제비부리에 해당한다고 해서 연미사라 불렀다. 연미사라는 이름은 원래 조선시대 영남지역에서 한양으로 오가는 길 여행객이 쉬어가는 숙소인 연비원, 속칭 제비원이라 불렀다는 데서 비롯됐다고도 한다.
연미사에 있는 보물인 이천동 석불의 잔잔한 미소는 안동의 상징적인 얼굴로 잘 알려져 있다. 속칭 제비원 미륵불이라고도 불리는 이 석불은 바로 연미사의 오랜 역사에서 홀로 남은 고마운 부처이자 우리 불교사에서도 몇 되지 않는 대표적인 미륵불이다. 또한, 이 석불은 대표적 민요인 성주풀이에도 나올 만큼 백성들이 오랜 세월 동안 뿌리내리려 한 민간신앙의 대상과도 닿아 있다. 연미사가 사찰로서는 매우 작은 규모이기는 하지만 미륵불이 담고 있는 미술적, 민족적 유산 가치는 뛰어나다.

소개정보
휴일
연중무휴  
주차
있음(소형 15대)
무료  
신용카드
없음  
유모차대여
불가  
반려동물
없음  
문의
054-841-4413  
화장실
있음
외국어 안내서비스
불가
경상북도 안동시 여행날씨 등급
2024-12-28 나쁨
야외 활동 비추천
2024-12-29 나쁨
야외 활동 비추천
2024-12-30 나쁨
야외 활동 비추천
2024-12-31 나쁨
야외 활동 비추천
2025-01-01 나쁨
야외 활동 비추천
2025-01-02 나쁨
야외 활동 비추천
2025-01-03 보통
주의가 필요한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