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동민병옥가옥

등록 : 2004-02-25 02:53 갱신 : 2024-08-22 13:38
조회 : 52

경운동민병옥가옥

경운동 민병옥 가옥은 1930년대에 지은 것으로 보이는 개량한옥으로, 일제강점기의 대표적인 건축가 박길용(1898∼1943)이 설계했다고 전한다. 경운동 66-8번지에 있던 정순주 가옥과 같은 평면으로 정순주 가옥은 이 집의 뒤채에 해당한다. 원래 건축주가 두 아들에게 한 채씩 주기 위하여 지은 집으로 네모반듯한 집터 동쪽에 대문이 있고, 앞마당으로 들어가면 남향으로 H자형의 건물이 있다. 중심축에 부엌·대청·건넌방·사랑방이 있고, 부엌의 앞쪽으로 안방, 뒤쪽으로 뒷방이 있다. 반 칸 너비의 툇마루를 두어 동선을 연결하였다. 사랑방의 앞쪽에는 누마루를, 뒤쪽에는 현관마루를 두었다. 건넌방은 상당히 큰 방으로 꾸며 사랑방 구실을 하고, 현관마루와 연결되는 사랑방은 응접실 용도로 사용하도록 설계한 듯하다. 마당 남쪽 담장 밑에는 작은 화단을 가꾸어 놓았다. 현관과 화장실·목욕탕을 내부에 두고 이들을 연결하는 긴 복도를 둔 점과 유리창을 단 점 등 이 시기 개량한옥의 모습을 잘 보여주며, 주택의 변천을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현재는 문화유산 보존을 위하여 출입은 불가하고 건물의 외부만 관람 가능하다.

소개정보
이용시간
상시 개방
※ 내부 출입 불가하여 외부만 관람 가능  
휴일
연중무휴  
주차
불가능  
신용카드
가능  
유모차대여
없음  
문의
종로구청 문화유산과 02-2148-2036  
이용가능시설
민가다헌(한식당)
화장실
있음
서울 종로구 여행날씨 등급
2024-12-26 보통
주의가 필요한 날씨
2024-12-27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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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8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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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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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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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1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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