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다리(부용교)

등록 : 2019-07-26 23:22 갱신 : 2024-04-08 14:25
조회 : 28

소화다리(부용교)

소화다리(부용교)는 벌교천 위에 놓인 철근 콘크리트 다리이다. 소화다리라는 명칭은 1931년 일제강점기 소화 6년에 건립되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본래 명칭은 부용교이다. 벌교천 위에 놓인 낡은 다리는 이 땅의 근현대사의 비극을 온몸으로 겪은 장소이다. 여순사건 당시 반란군인 진압됐을 때도, 6 ·25 전쟁 때도 좌, 우로 나뉜 이념 속에서 수많은 이들의 총살이 이 다리 위에서 행해졌다. 소설 태백산맥 속 [소화다리 아래 갯물에고 갯바닥에고 시체가 질펀허니 널렸는디, 아이고메 인자 징혀서 더 못 보겄구만이라, 사람 쥑이는 거 날이 날 마도 보자니께 환장 허겄구만요.] 구절은 당시 있었던 처참함을 보여준다. 소화다리에서 상류로 올라가면 소설에서 염상진이 지주들에게 빼앗은 쌀을 소작인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쌓아 놓았던 홍교가 나온다. 소화다리에서 홍교까지는 거리로 약 600m, 도보로 약 10분 거리이다.

소개정보
신용카드
없음  
유모차대여
없음  
반려동물
없음  
문의
061-850-5211~5214  
전라남도 보성군 여행날씨 등급
2024-11-26 나쁨
야외 활동 비추천
2024-11-27 나쁨
야외 활동 비추천
2024-11-28 나쁨
야외 활동 비추천
2024-11-29 나쁨
야외 활동 비추천
2024-11-30 나쁨
야외 활동 비추천
2024-12-01 보통
주의가 필요한 날씨
2024-12-02 보통
주의가 필요한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