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교와 원시어업 죽방렴

등록 : 2004-02-03 09:00 갱신 : 2023-07-03 13:17
조회 : 46

창선교와 원시어업 죽방렴

지족해협은 하루 두 번씩 밤낮으로 12시를 넘으면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밀물과 썰물이 교차할 때마다 바닷물이 좁은 해역을 빠져나가는 물살이 당해 내기 어려울 정도로 거세다는 이야기다. 창선교는 이 같은 지족 해협을 가로질러 창선면 지족리와 삼동면 지족리를 이어준다. 길이 438m, 너비 14.5m의 규모로 95년 12월 20일 개통되었다. 원래 창선교는 1980년 6월 5일 완공되어 사용되어 오다가 1992년 무너져 내려 다시 놓게 된 것이다.

창선교는 교통의 소통뿐 아니라 위에 올라 다리 아래서 진행되는 원시어업 형태의 죽방렴과 일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원시 형태의 방법이 그대로 간직된 살아있는 민속문화재인 죽방렴은 길이 10m 정도의 참나무로 된 말목을 개펄에 벌려 주렴처럼 엮어 만든 그물을 조류가 흘러오는 방향을 향해 V자형으로 벌려놓고 물살에 떠내려오는 고기를 잡는 단순한 방법으로 현재 남해군 지족해협에 유일하게 23통이 남아있어 보존가치가 높은 관광자원으로 관심을 모은다.

소개정보
이용시간
24시간  
휴일
연중무휴  
신용카드
없음  
유모차대여
없음  
반려동물
없음  
문의
055-860-3315, 8634  
경상남도 남해군 여행날씨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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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04-02-03 09:00
최종수정일
2023-07-03 13:17
홈페이지
https://www.namhae.go.kr/tour/
주소
[52444]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