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명옥헌 원림
명옥헌은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에 있는 조선시대 오희도가 살던 집의 원림이다. 조선 중기 오희도가 자연을 벗 삼아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이 명옥헌을 짓고 건물 앞뒤에는 네모난 연못을 파고 주위에 꽃나무를 심어 아름답게 가꾸었던 정원이다. 계곡 사이로 수량이 풍부했을 때 물이 흐르면 옥구슬이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고 하여 이름을 얻었다. 위 연못은 인공적인 석축을 쌓지 않고 땅을 파내어 큰 우물같이 보인다. 아래 연못은 자연 암반의 경사지를 골라서 주변에만 둑을 쌓아 연못을 만들었다.
명옥헌은 연못 주변에 심어진 백일홍 나무로 유명하며 꽃 이름과 같이 여름철이 되면 석 달 열흘 동안 늘 붉은 꽃나무 열에 연못이 둘러싸이게 된다. 인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 전국의 인재를 찾아 호남 지방을 방문할 때 후산에 머무는 오희도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이때 명옥헌의 북쪽 정원에는 은행나무가 있고 명옥헌 뒤에는 오동나무가 있었는데 이들 나무 밑에 인조가 타고 온 말을 맸다고 하여 이 나무를 일명 ‘인조대왕 계마행’ 또는 ‘인조대왕 계마상’이라고 부른다. 현재 오동나무는 고사하여 없어졌고 은행나무만 남아있다. 인조는 오희도를 등용하기 위해 세 번 찾아왔다고 하며, 훗날 우암 송시열은 명옥헌의 영롱한 물소리와 경치에 반하여 명옥헌이라는 글씨를 바위에 새기기도 하였다. 소쇄원과 같은 아름다운 민간 정원으로 꼽힌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조선 중기에 만들어진 민간 정원으로 아담한 정자와 네모난 연못, 꽃나무와 소나무 등이 조화를 이룬 곳이다. 호수 주변에 있는 300년 된 배롱나무가 분홍빛 고운 꽃을 피우는 여름이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몰려든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이영과 라온이 처음 만난 장소이다.
- 이용시간
- 09:00~18:00
- 휴일
- 연중무휴
- 주차
- 가능 (무료)
- 신용카드
- 없음
- 유모차대여
- 없음
- 문의
- 담양군청 문화체육과 061-380-2816
- 입 장 료
- 무료
- 2024-11-25 보통
- 주의가 필요한 날씨
- 2024-11-26 나쁨
- 야외 활동 비추천
- 2024-11-27 나쁨
- 야외 활동 비추천
- 2024-11-28 나쁨
- 야외 활동 비추천
- 2024-11-29 나쁨
- 야외 활동 비추천
- 2024-11-30 나쁨
- 야외 활동 비추천
- 2024-12-01 보통
- 주의가 필요한 날씨
- 최초등록일
- 2007-10-02 09:00
- 최종수정일
- 2024-09-26 15:10
- 전화번호명
- 담양군
- 홈페이지
-
담양군 문화관광 http://tour.damyang.go.kr
문화재청 http://www.cha.go.kr - 주소
- [57376]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 후산길 103 (고서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