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룡사

등록 : 2007-08-13 09:00 갱신 : 2024-06-10 09:16
조회 : 38

흥룡사

백운산 흥룡사는 봉선사의 말사로 이동면 도평리에 있는 해발 904m의 백운산에 위치하고 있다. 신라 말엽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으며, 절터를 정할 때 나무로 만든 세마리의 새를 공중에 날려 보냈는데 그 중 한마리가 백운산에 앉아 그 자리에 절을 세웠다고 한다.
창건했을 때는 내원사라 하였고, 대웅전 등 법당이 4동에 이르는 대규모 사찰이었다. 1786년 중건하며 백운사라 이름을 고쳤다가 1922년 다시 중수하면서 흑룡사로 절 이름을 고쳤다.
법당으로는 대웅전과 삼성각, 원통당이 있고 석불로 지장보살석조상과 도명존자상이 있다. 흥룡사 대웅전 앞으로는 5층 석탑과 석등이 위치하고 석탑 옆으로는 황금빛 옷을 걸치고 만면에 웃음을 짓고 있는 포대화상이 환한 웃음으로 반겨준다.
포화대상 옆으로는 샘터가 보이는데 ‘흥룡사 백운산 감로수’라고 쓰여있다. 흥룡사 백운산 감로수는 지하 200m에서 나오는 천연 암반수로서 그 물맛이 좋아 백운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시원한 약수이다.
흥룡사 입구에는 향토유적인 ‘흥룡사 청암당 부도’가 있는데 이는 조선 인조26년 흥룡사의 암자인 보문암을 창건한 청암대사의 사리를 안치한 곳이다. 이 부도는 옥개가 팔각원당형의 기본을 따른 것으로 윗부분은 복연이 조각되어 있고, 탑신은 원형이며 보개는 없어졌다.
탑신에는 ‘청암당’이라 음각되어 있으며 각 부의 재료는 화강암이며 총 높이는 158cm이다. 현재 이 부도 옆에는 묘화당이라 새겨진 석종형의 부도가 나란히 서있으며, 탑신에 강희이십년이란 각자로 보아 숙종 7년에 건립되었다.
포천 백운계곡 국민관광지 주변에 위치한 흥룡사는 이동갈비촌과 백운계곡 등이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식사 후 산책 겸 조용하고 고즈넉한 산사를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소개정보
이용시간
상시개방  
휴일
연중무휴  
주차
가능(백운계곡 주차장)  
신용카드
없음  
유모차대여
불가  
반려동물
없음  
문의
흥룡사 031-535-7363  
장애인 편의시설
없음
화장실
있음
한국어 안내서비스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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