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신앙 고백비

등록 : 2006-06-15 09:00 갱신 : 2023-09-15 13:58
조회 : 22

상주 신앙 고백비

경북 상주군에는 1785년 을사 추조 적발 사건 당시 문중의 박해로 서울서 낙향한 서광수에 의해 처음 복음이 전파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입교해 천주교를 믿었으나 1801년 신유박해를 비롯해 1827년 정해박해 등 역대 박해 때마다 수많은 신자들이 순교한 지역이다.
이곳 상주군 석간산 아래 청리면에는 한국 교회 유일의 신앙 고백비가 있다. 이 신앙 고백비는 김해 김씨 집안 김복운의 차남인 김삼록(도미니코, 1843-1932년)이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기 위해 세운 비로 큰 바위 위에 십자가형의 갓을 씌운 듯한 형태로 [천주교, 교황님, 주교님, 신부님, 교우님들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온 힘을 다해지켜드리겠다]라는 뜻이 새겨져 있다. 초기에는 핍팍을 피해 나무들로 가려져 있었으나 1945년 해방 후 그 모습을 드러내며 1984년 신앙 고백비에 대한 확실한 고증이 이루어져 현재는 천주교 신자들의 성지순례장소이다.

소개정보
체험가능연령
전연령  
이용시간
상시 개방  
휴일
연중무휴  
주차
가능(약 소형 15대)
요금(무료)  
신용카드
없음  
유모차대여
없음  
반려동물
없음  
문의
054-532-4507  
화장실
남녀 구분
최초등록일
2006-06-15 09:00
최종수정일
2023-09-15 13:58
홈페이지
https://www.sangju.go.kr/
주소
[37254]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삼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