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풍정
천등산 남쪽 거대한 자연 암석 아래에 있는 광풍정은 조선 중기 대학자 경당 장흥효가 1630년대에 지은 누각이다. 300여 명의 문인을 강학했던 유서 깊은 정자이다. 1838년(헌종 4) 이 지역의 유림들이 현재의 모습으로 개축하였다. 금계리는 고려 때부터 안동장씨 집성촌이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기와로 된 팔작지붕집으로 지대의 경사가 심해 건물의 몸체만 기단 위에 올라앉아 있고, 계자(鷄子) 난간을 두른 마루 부분은 기단 바깥으로 돌출된 특이한 구조이다. 왼쪽 뒤쪽으로 2칸 방, 그 앞쪽에 1칸 방을 두었고 앞은 마루이다. 따라서 건물의 전면 왼쪽 모서리에서 오른쪽 뒷면 모서리까지 대각선을 그어보면 방 두 개의 모서리와 만나는 대각선 대칭의 평면구성을 하였다. 지형적인 환경요인을 적절히 받아들인 건물로 건축사적 의미가 크다. 뒤편에 장흥효가 제월대라고 이름 붙인 자연암석이 있고, 그 표면에 능주목사 김진화가 남긴 경당선생제월대라는 휘호가 있다.
장흥효는 관직에 나가지 않고 향리에 은거하며 학문 연구에 몰두하여 영남학파의 발전 및 후진양성에 힘썼다.
소개정보
- 신용카드
- 없음
- 유모차대여
- 없음
- 반려동물
- 없음
- 문의
- 054-856-3013
- 최초등록일
- 2004-02-16 09:00
- 최종수정일
- 2024-02-05 10:39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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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ourandong.com
http://www.cha.go.kr - 주소
- [36616]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풍산태사로 288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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