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온릉(단경왕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 : 2002-05-10 09:00 갱신 : 2024-11-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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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온릉(단경왕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장흥관광지 인근에 있는 양주 온릉은 조선의 11대 왕 중종의 첫 번째 왕비이자 중종반정 이후 공신들의 반대에 의해 폐출된 단경왕후 신 씨의 능이다. 지금의 온릉은 1739년에 단경왕후로 복위되면서 새롭게 조성된 것으로 묘역의 크기는 약 6만 6천여 평이다. 사적 제210호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으며, 방문객들은 단경왕후의 삶을 기리며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군사시설 보호구역 내에 위치해 있어 일반인에게 비공개였으나 문화재청과 양주시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2019년 11월부터 공개되어 운영중이다.
단경왕후는 신수근과 청원부부인 한 씨의 딸로 1499년(연산군 5년)에 성종의 아들인 진성대군과 가례를 올렸으나 1506년 중종반정으로 진성대군이 왕위에 오르자, 왕비로 책봉되었다. 그러나 아버지인 신수근의 누이가 연산군의 왕비였고, 중종반정을 반대해 반정 추진파에 의하여 살해당하였으므로 반정 공신들의 압력으로 7일 만에 폐위되었다.
능은 본래 친정 집안인 거창 신씨의 묘역에 묘를 조성하였으나, 1739년(영조 15년)에 복위되어 시호를 단경왕후라하고 신주를 종묘에 부묘하였다. 능호는 온릉으로 현재의 위치로 이장하여 사후 추존된 왕비의 능제인 정릉[태조비 신덕왕후]과 사릉[단종비 정순왕후]의 예에 따라 새롭게 조성하였다. 진입 및 제향 공간에는 홍살문, 판위, 향로와 어로, 정자각, 비각이 배치되어 있다. 능은 정남 쪽을 향하고 있으며 능침은 능 뒤에 곡장을 두르고 문인석, 석마, 장명등, 혼유석, 망주석, 석양 1쌍과 석호 1쌍을 배치하였다. 일반적으로 병풍석과 난간석을 두르고 석양과 석호는 각각 두 쌍씩 봉분 주위에 둘러 세우는데 온릉이 사후 추봉된 경우이기 때문에 이를 생략하거나 축소해 차등을 두게 된 것이다.
송추IC에서 차량으로 약 4분 소요된다. 인근에 장흥관광지(청암민속박물관, 가나아트센터, 두리랜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송암스페이스센터, 장흥자생수목원 등), 송추유원지, 일영유원지, 북한산국립공원,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필룩스조명박물관, 회암사지 등이 있다.

소개정보
체험안내
[문화해설사]
- 1일 3회
- 장소 : 해설사실 앞  
이용시간
[2월~5월 / 9월~10월]
- 09:00~18:00(입장마감 17:00)
[6월~8월]
- 09:00~18:30(입장마감 17:30)
[11월~1월]
- 09:00~17:30(입장마감 16:30)  
휴일
매주 월요일
※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휴관  
주차
있음(중형 20대)
주차요금 - 무료  
신용카드
없음  
유모차대여
없음  
세계문화유산
1  
문의
031-855-5228  
화장실
있음(온릉 입구 / 남녀 구분)
입 장 료
무료
한국어 안내서비스
온릉 관람 및 해설
- 대상 : 방문객 중 정기해설 시간에 맞춰 해설사실 앞으로 집결한 자
- 운영 : 10:30 / 13:30 / 15:00(1일 3회 / 약 1시간 내외)
- 접수방법 : 당일 방문 신청(문의 031-855-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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