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률사(경주)

등록 : 2004-02-12 09:00 갱신 : 2024-12-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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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률사(경주)

경주시 북쪽 소금강산 중턱에 자리한 백률사는 신라 법흥왕 14년(527) 불교 공인을 위해 순교한 이차돈을 기리기 위한 절이자, 신라의 불교 성지이다.
<삼국유사>와 헌덕왕 때 작성된 <향전>에 따르면 이차돈은 법흥왕의 명을 받들어 불교를 공인하고 사찰을 짓기 위해 순교했는데, 참수형을 받고 이차돈의 목을 베니 흰색 피가 솟아 나오고 꽃비가 내리는 등 기이한 일이 일어났다. 불교 공인을 반대하던 신하들도 이것을 보고 마음을 돌렸다고 하며 이차돈의 아내가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이차돈의 목이 베려 날아가 떨어진 자리에 자추사를 지었다고 전한다. 백률사는 이 기록에 나오는 자추사일 것으로 추정된다.
백률사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 후에 다시 지었으며, 기단부는 일부 신라시대 양식을 지니고 있다. 과거 대웅전에 모셨던 금동약사여래입상은 불국사의 금동아미타여래좌상, 금동비로자나불좌상과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졌으며, 이 세 불상은 통일신라시대의 3대 금동불로 알려져 있다. 금동약사여래입상과 이차돈의 석당은 국립경주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소개정보
체험가능연령
전연령 가능  
수용인원
100명  
휴일
연중무휴  
주차
가능  
신용카드
없음  
유모차대여
불가  
문의
054-772-8634  
화장실
있음
이용가능시설
<주요시설>
대웅전 / 삼성각 / 종각

<안전시설 설비사항>
상비약 / 소방시설 구비
외국어 안내서비스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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