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등록 : 2023-12-20 10:08 갱신 : 2024-12-04 10:43
조회 : 94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그리고 이와 관련된 문화유산 8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를 통해 오대산사고본 실록과 의궤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 조선왕조실록, 역사를 지키다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은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불법 반출되었다가 1923년 관동대지진 당시 대부분이 화재로 사라지고 현재 성종·중종·선조·효종실록 일부 75 책이 남아 있으며 110년 만에 오대산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 중 성종실록 9 책과 중종실록 50 책은 다른 정본(正本) 실록과는 달리 교정을 보았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 조선시대 교정 체제를 알려주는 귀중한 역사 자료이다.

* 조선왕조의궤, 왕조의 모범을 보이다
의궤는 의식(儀式)과 궤범(軌範)을 합친 말로 ‘의식의 모범이 되는 기록’이란 뜻이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나 왕실의 중요한 행사의 모든 과정을 기록과 함께 그림으로 정리하여 의궤를 제작하였다. 오대산사고본 의궤는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진행한 도서정리사업으로 서울로 이관되었다가 1922년에 조선총독부에 의해 고종·순종 대 의궤를 중심으로 82 책이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2011년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 깊은 산속에 품은 조선왕조의 역사, 오대산사고
오대산사고는 월정사 북쪽 20리 남호암 기슭에 있었던 조선시대 주요 서적을 보관한 외사고 중 하나이며 임진왜란 이후 설치되었다. 사고의 서책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의 도서 정리 사업에 의해 서울로 이관되면서 외사고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 오대산사고의 건물은 한국전쟁 당시 불에 타서 터만 남았으나 1992년 사각(史閣)과 선원보각(璿源譜閣)으로 이루어진 사고의 건물을 복원하여 현재는 사적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출처: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소개정보
이용시간
[동절기(11~3월)] 09:30~16:50
[하절기(4~10월)] 09:30~17:30
※ 입장 마감은 관람시간 종료 30분 전  
이용요금
무료  
휴일
매주 월요일 / 1월1일 / 명절 당일
※ 시설 보수 및 전시물 교체·정비 때 필요할 경우 임시 휴관  
주차
가능  
문의및안내
033-333-7610  
소장품현황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및 관련 문화유산 80여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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