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해안도로, 파란 바다, 세월의 파도, 꿈틀대는 자연에 취하다!

등록 : 2024-01-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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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해안도로, 파란 바다, 세월의 파도, 꿈틀대는 자연에 취하다!

변산반도해안도로는 새만금방조제를 건너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의 국도 30호선 해안도로와 만나면서 시작된다. 구불구불 해안선을 따라 채석강, 격포항, 곰소항까지 달리는 35.4km 구간으로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다. 시원하게 쭉 뻗은 파란 바다뿐 아니라 호젓한 해안 마을, 수만 년 파도에 쓸려 독특한 모양을 빚어낸 해안절벽, 생명들의 보고 갯벌, 신비한 변산반도 국립공원 외변산의 주요 명소 그리고 크고 작은 변산반도의 해변과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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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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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km  

변산해수욕장

1933년에 개장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오래된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하얀 모래사장과 푸른 솔숲이 우거져 아름답다. 모래사장은 길이가 길고 경사가 완만해 걷기 좋고 바다의 평균 수심은 1m밖에 되지 않아 해수욕하기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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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포해수욕장

바닷물이 맑고 깨끗하며 고운 모래로 이어진 백사장이 2km 펼쳐져 있으며 그 주변으로 약 300m의 넓고 긴 송림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장관을 이룬다. 울창한 송림은 시원하고 그늘을 만들어줘 야영지로서 매우 좋다. 특히 매월 음력 보름이나 그믐쯤에는 약 2km의 바닷길이 갈라져 해수욕장 앞에 있는 하섬까지 걸어갈 수 있으며 조개 채취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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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강

변산반도 맨 서쪽 격포항 오른 편 닭이봉 밑에 펼쳐진다. 옛 수군의 근거지이며 조선시대에는 전라우수영 관하의 격포진이었던 곳이기도 하다. 채석강은 강이 아닌 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데 채석강이 유명한 이유는 바닷물에 침식되어 퇴적한 절벽의 비경 때문이다. 채석강은 하루 두 차례 물이 빠지면 들어갈 수 있는데 간조 때 물이 빠진 다닥다닥 붙은 퇴적암층이 볼만하다. 특히 간조 때 낙조는 최고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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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해수욕장

모래사장 뒤로 해송 숲과 기암괴석이 펼쳐져 경관이 꽤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바다 수심이 얕고 깨끗한 모래가 백사장을 이루고 있다. 해송 숲에는 야영장이 마련되어 있고 해수욕장 내에는 담수풀장과 배구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주변 볼거리로 수락폭포와조각공원, 솔섬 등은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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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항

곰처럼 생긴 두 개의 섬이라는 말과 섬 앞바다에 깊은 소가 있어 만들어진 이름인 곰소항. 일제강점기 때 우리의 농산물과 군수물자를 착취해 반출하기 위해 도로와 제방을 축조하여 만들어진 항구이다. 항구는 150척의 배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항구 주변으로는 마을과 횟집, 맛집이 즐비하다. 특히 곰소항은 염전에서 만들어내 만든 천일제염의 곰소젓갈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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