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의 삶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어멍아방잔치마을’ (웰촌)
제주의 아름다운 명소는 다 알고 있다면 이제 제주 여행은 제주의 경치가 아니라 제주 사람들의 삶을 느껴보러 떠나 보자. ‘어멍아방잔치마을’이라는 정다운 이름을 가진 신풍리농촌체험휴양마을에 가면 제주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제주의 참모습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된다.
- 코스테마
- ----지자체-----
- 코스일정
- 기타
- 코스총거리
- 약 40km
- 코스총소요시간
- 약 7시간
감귤박물관
감귤의 기원과 역사, 재배법 등 감귤의 모든 것을 망라한 곳이 바로 감귤박물관이다. 세계 곳곳에서 자라는 100여종의 감귤이 한 자리에 모인 세계감귤전시관도 멋지다. 유리온실 내에 다양한 감귤 나무를 볼 수 있다. 박물관 내부도 볼거리가 많지만 외부가 멋진 정원에는 멋진 폭포도 있고 삼림욕을 할 수 있는 산책로도 있어 산책하기도 좋다. 아직 익지 않아 잎만큼이나 짙은 초록색을 띈 감귤을 주렁주렁 단 나무들도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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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영아리오름
물영아리오름은 물영아리 오름은 비가 많이 오면 오름 정상 화구에 물이 고이기 때문에 ‘물이 있는 영아리’라는 데서 유래한다. 다양한 습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습지라 2007년 우리나라에서는 5번째, 세계적으로는 1,648번째 람사조약 습지로 등록됐다. 오름의 산신이 노하면 분화구 일대가 안개에 휩싸이고 천둥번개와 폭우가 쏟아진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오름을 중심으로 약 4.8km의 둘레길이 나 있다. 자연하천길, 목장길, 삼나무숲길, 초지길 등 다양한 테마길들을 이어 놓아 잠시도 심심하지 않을 풍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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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비오름
제주도의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따라비오름이다. 은빛의 억새 물결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비오름은 말굽형태로 터진 3개의 굼부리를 품고 여섯개의 봉우리로 이어진 곳이다. 제주도 368개의 오름 중 가장 아름다워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곳이다. 오름에 오르면 억새가 반짝반짝 빛을 발하고 한라산과 제주 오름들이 옹기종기 펼쳐진 모습이 아주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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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리농촌체험휴양마을
제주도에서는 처음으로 2002년 농업진흥청에 의해 농촌 테마 마을로 지정됐다. 신풍리농촌체험휴양마을은 ‘어망아방잔치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어멍아방잔치마을’이란 어머니 아버지께 잔치를 열어 드려 효도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제주 특유의 전통 가옥이 남아있는 집과 아담한 돌담이 마을 골목마다 이어져 있다. 신풍리에 산촌과 어촌이 다 있다 보니 신풍리에서는 산촌 체험도 가능하고 어촌 체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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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지
이름 그대로 고량부 제주 삼신인이 혼례를 올린 곳이다. 삼성혈에서 출현한 삼신은 성산읍 바닷가에 목함을 타고 도착한 벽랑국의 세 공주를 맞아 합동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 바로 그 합동 결혼식장이 혼인지 연못이다. 세 공주가 가지고 온 송아지와 망아지를 기르고 오곡의 씨앗을 뿌려 태평한 생활을 누리게 됐다. 그러면서 제주에서는 농경과 목축 생활이 시작됐다고 한다. 그때 나무함이 발견된 곳은 온평리 바닷가 ‘쾌성개’라 하며, 이것이 떠오른 곳을 ‘황루알’이라 하고 세 처녀가 바닷가에서 처음 디뎠다는 발자국이 바위 위에 지금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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