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만든 멋과 정취의 도시

등록 : 2016-01-12 01:04 갱신 : 2023-08-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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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만든 멋과 정취의 도시

예부터 영남지방 행정, 문화의 요람지였던 대구. 그렇다 보니 골목골목마다 역사와 문화가 담긴 곳이 많다. 오랜 시간과 사람이 빚어 놓은 풍경이 자연의 것보다 더 풍요로운 대구 구석구석을 돌아보자.

소개정보
코스테마
----지자체-----  
코스일정
기타  
코스총거리
66.39km  
코스총소요시간
1일  

대구수목원

대구수목원은 침엽수원, 활엽수원, 화목원, 야생초화원,
약용식물원, 염료원 등 21개소의 다양한 원을 구성하여 400여종 6만 그루의 나무와
1,100개 화단에 800여 종 13만 포기의 초화류를 식재하였고, 40종 300여 점의 분재와
200종 2,000점의 선인장과 더불어 300여 점의 수석도 전시하여 도심에서 가까운 도시형
수목원으로 관찰, 견학, 학습탐구, 휴식에 대구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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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스윗즈주택

본 건물은 1910년경 미국인 선교사들이 그들의 주택으로 지은 것으로 스윗즈 선교사 등이 거주하였다. 평면구성은 남쪽 우측부에 현관으로 이어지는 베란다를 두고 현관홀을 통하여 거실과 응접실을 직접 연결하였으며, 거실을 중심으로 침실, 계단실, 욕실, 부엌, 식당 등을 배치하였다. 외관은 안산암의 성돌로 바른층 쌓기의 기초를 하고 그 위에 붉은 벽돌을 4단 길이로 1단은 마구리로 쌓았다. 지붕은 한식기와를 이은 박공지붕이었으나 후에 함석으로 개조하였다. 이 집은 지붕재료와 마감재료의 일부가 바뀌었지만 건물 전체의 형태 및 내부구조는 당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스윗즈 주택은 동산의료원 개원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의료선교박물관으로 조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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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동서원

1789년(정조 13) 지역 유림에서 유교적 문물과 예의를 중시하였던 김충선의 뜻을 기려 건립하였다. 이후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철거되었다가 1885년 다시 지었고 1971년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경내에는 사당인 녹동사(鹿洞祠)와 향양문, 유적비, 신도비 등이 있으며 해마다 3월에 제사를 지낸다. 김충선은 임진왜란 당시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 휘하의 좌선봉장으로 참전하였다가 조선에 귀순하였다. 이후 조총제작 기술을 전수하고 경주, 울산 전투에서 공을 세워 조정으로부터 김충선이라는 성과 이름을 하사받았다. 이후 이괄의 난과 병자호란 당시에도 큰 역할을 하였으며 말년에는 낙향하여 향리교화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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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길(김광석다시그리기길)

김광석 길은 故 김광석이 살았던 대봉동 방천시장 인근 골목에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조성한 벽화거리이다. 2010년 '방천시장 문정성시 사업'의 하나로 방천시장 골목길에 11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김광석 길은 중구청과 11팀의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350m
길이의 벽면을 따라 김광석 조형물과 포장마차에서 국수 말아주는 김광석,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김광석 등 골목의 벽마다 김광석의 모습과 그의 노래 가사들이 다양한 모습의 벽화로 그려졌다. 매년 가을에는 방천시장과 동성로 일대에서 '김광석 노래 부르기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故 김광석을 추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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