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을 마주보고 걷다

등록 : 2014-11-29 01:26 갱신 : 2023-08-08 17:04
조회 : 53

태백산을 마주보고 걷다

머리가 복잡하고 도시의 일에 지쳤다면 잠시 떠나보자. 강원도의 깊은 자연은 그 자체만으로 사람을 치유하는 힘이 있지만 이번 코스는 특별히 산 깊고 물 좋은 태백산을 거니는 코스다. 깊은 산사에 잠기면 도시의 시름이 절로 사라질 것이다. 전설이 깃든 황지연못에 잠시 머물거나 벽화마을에 들러 삶과 예술을 넘나드는 벽화의 오밀조밀함을 걸어보자.

소개정보
코스테마
----지자체-----  
코스일정
기타  
코스총거리
15.73km  
코스총소요시간
5시간  

태백산도립공원

민족의 영산이라 일컫는 태백산은 주봉인 높이 1,567m의 장군봉과 높이 1,517m의 문수봉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높으되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아 등산이 수월하며 남성다운 웅장함과 후덕함을 지닌 토산산이다. 산 정상에는 고산 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 진달래가 만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에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며 가을에는 오색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에는 흰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태백산은 우리나라 3신산 중의 하나로 산 정상에는 태고 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 있고 이곳에서의 일출 장면이 장관이다. 또한 당골 계곡에는 매년 개천절에 제를 올리는 단군성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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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체험공원

태백체험공원은 폐광지라는 지역적 특색을 살려 조성된 체험관광지이다. 현장 학습관과 탄광사택촌, 체험갱도 등의 시설로 구성되어 있어 생생한 탄광체험을 할 수 있으며, 태백산 자락에 위치해 태백산도립공원과 연계한 휴가지로도 손색이 없다. 과거 국가 기간산업의 원동력이 되었지만 현재는 사양 산업이 된 석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광부들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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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연못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이 못에서 솟아나는 물이 드넓은 영남평야를 도도히 흘러가게 된다. 연못의 둘레가 100m인 상지와 중지, 하지로 구분되며 1일 약 5,000톤의 물이 용출되어 상수도 취수원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이곳에 살던 황부자가 시주를 요하는 노승에게 시주 대신 두엄을 퍼 주어 이에 천지가 진동하면서 집터가 연못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는 이곳은 한국명수 100선 중의 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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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상장동 벽화마을

태백시 상장동에 위치한 탄광이야기 마을(남부마을)은 2011년 태백시 뉴빌리지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래 이제까지 마을주민들의 인력봉사 자진참여, 재능기부를 통한 주민주도형으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골목골목마다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칙칙했던 마을의 분위기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사랑의 연탄그리기 대회라는 학생 및 가족이 참여하는 뜻 깊은 행사를 통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도 하였다. 코레일에서는 2013년 4월 12일부터 중부내륙권 관광전용열차의 운행을 시작하였다. 시속165km의 속도로 중부내륙권 관광열차를 타고 벽화마을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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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여행날씨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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