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호반 풍경을 만나다

등록 : 2014-08-29 01:55 갱신 : 2023-08-08 13:13
조회 : 28

한적한 호반 풍경을 만나다

충북 옥촌 일대는 정지용문학상을 받은 역대 시인들의 시비가 조성되어 있다. 이 길을 걷고, 옛 서당이었던 한적한 경률당의 작은 마당을 산책하다 보면 절로 마음이 편안해진다.

출처 : 머물수록 매력있는 충청

소개정보
코스테마
----지자체-----  
코스일정
기타  
코스총거리
49.81km  
코스총소요시간
7시간  

경율당

충북 옥천군 안남면에는 경율당이란 작은 한옥이 있다. 조선 영조 11년(1735)에 문인 전후회가 후학을 가르치기 위해 마을 입구에 세운 서당이다. 경율은 그의 호다. 평소 율곡 이이를 존경하여 호를 경율이라 하고, 서당 이름을 경율당이라 했다. 구조는 정면 4칸, 측면 2칸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사방으로 툇간을 달았고, 뒷면 창고방에는 서책을 보관하던 누락이 설치되어 있다. 용마루에 얹은 장식기와에 ‘옹정30년을유’라는 글귀가 있어 1735년에 건립된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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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원지

충북 옥천군 동이면(東二面) 조령리(鳥嶺里)에 있는 유원지이다. 1970년 개통된 경부고속도로의 옥천과 영동 인터체인지 사이에 시설된 금강 변의 휴게소이다. 험준한 산과 계곡을 막아 만든 댐은 경치가 아름다우며 공기도 맑아 피서객과 관광객이 모여든다. 잠수교 구실을 하는 이 댐을 건너 맞은편 우산리(牛山里)에 쉽게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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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터선사공원

안터선사공원은 옥천의 선사시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안터선사공원에는 고인돌 1기, 선돌 1기가 있다. 석탄리 고인돌은 안터마을에 있던 3기의 고인돌 중 1977년 충북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한 안터1호 고인돌이다. 덮개돌이 거북 모양이며, 판돌 4매를 짜 맞춰 무덤방을 지상에 축조한 탁자식 고인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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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수 생가

충북 옥천군 옥천읍에는 향수100리길의 마지막 장소인 육영수생가가 있다. 육영수 여사가 나고 자란 집이 허물어진 채 터만 남아 있던 것을 복원해 2011년 5월부터 일반에 공개했다. 이 집은 1600년대 정승을 지낸 김씨가 처음 지어 살았고, 이후 송 정승, 민 정승 등 3명의 정승이 살았던 집이라 하여 ‘삼정승집’이라 불렸다. 육영수 여사가 태어나기 전인 1918년 육종관이 민 정승의 자손에게서 사들여 수리하면서 조선 후기 전형적인 충청도 양반가의 모습으로 변모했다. 99칸 집이었다는 이야기처럼 대문을 들어서면 사랑채, 건넌채, 안채, 뒤채, 행랑, 별당, 후원, 정자, 연못 등이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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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14-08-29 01:55
최종수정일
2023-08-08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