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숲 강남 속에서 찾은 힐링
서울 강남 한복판 선릉에는 조용한 숲이 하나 있다. 소나무 숲이 울창한 선릉과 정릉에는 고요함과 힐링이 있다. 봉은사의 넓은 앞마당과 불전도 강남의 삭막함 속에 잠깐의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 다음은 세련된 가로수길에서의 감각적인 도시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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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총거리
- 37.12km
- 코스총소요시간
- 7시간
서울 선릉과 정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선릉에는 조선 제9대 성종과 그 계비 정현왕후 윤씨를 모신 선릉과 제11대 중종을 모신 정릉이 있다. 사적 제199호인 선정릉은 도시 가운데 있으면서도,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않아 한적한 편이며, 조용히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능을 둘러싸고 있는 철망 울타리를 철거하여 숲이 있는 구간에는 고풍스러운 담장을 쌓아 돌담길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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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한국종합전시장(COEX) 북쪽에 있는 봉은사는 신라 원성왕 10년(794년)에 연회국사가 세웠고, 견성사라고 했다. 1498년 성종의 계비 정현왕후가 성종의 능(선릉) 동편에 있던 이 절을 크게 중창하고 절이름을 봉은사로 바꿨다. 본래는 서남쪽으로 1km가량 떨어진 선릉에 있던 것을 조선 명종 때 보우가 옮겨지었다. 추사 김정희가 쓴 현판이 걸린 판전에는 화엄경, 금강경 등 13가지의 불경 경판 3,479판이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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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가로수길
3호선 신사역에서 압구정 현대고등학교 앞으로 통하는 2차선 은행나무길. 예술가의 거리’ 라 불리는 신사동 가로수길 주위로는 아기자기한 커피숍과 맛집, 디자이너들의 옷 매장들이 즐비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가을에는 낙엽 지는 거리를 보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도 한다. 이곳은 젊은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세를 탄 이후 영화의 배경지로도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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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등록일
- 2014-05-23 01:41
- 최종수정일
- 2023-08-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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