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 역사와 삶이 서린 항구를 찾아가다
조선시대 축조된 충청수영성에 오르면 오천항 앞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오천항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바닷길에서 보령의 역사와 삶을 만난다. 고려시대부터 중국과의 교역이 이루어졌던 오천항, 1866년 병인박해 때 500명이 순교한 갈매못 성지, 서해안 어업의 전진기지로 수많은 어선과 여객선이 오가는 대천항을 둘러본다.
- 코스테마
- ----지자체-----
- 코스일정
- 기타
- 코스총거리
- 25.3KM
- 코스총소요시간
- 6시간
오천항
오천은 예전부터 보령 북부권의 삶과 생활의 중심지였다. 보령 북부권의 모든 길들은 오천과 통한다는 말에서도 이를 알 수 있다. 실제로 주포, 주교, 청소 등 오천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만 세 갈래나 된다. 예전의 영화는 많이 퇴색되었지만, 오천항은 천수만 일대의 주요 어항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오천항은 만의 깊숙한 곳에 위치한 까닭에 방파에 등 별도의 피항시설이 필요 없을 만큼 자연적 조건이 좋은 곳이다.
자세히 보기
순교성지 갈매못
바닷가 모래사장이었던 갈매못은 병인박해 때에 군문효수를 당했던 다블뤼 안 안토니오 주교, 위앵 민 마르티노 신부, 오메크로 오 베드로 신부와 황석두 루가 회장, 그리고 장주기 요셉 회장과 그 밖의 수많은 무명 순교자의 피로 물든(1866년 3월 30일 성금요일) 처형장이었다. 서해의 섬들과 천수만이 바라다 보이는 이곳은 순교 성인들의 피를 연상시키는 듯, 낙조가 의미심장하고 아름답다.
자세히 보기
대천항
대천항은 해산물의 집산지면서 동시에 보령 도서민들과 여행객의 발이 되는 곳이다. 원산도를 비롯하여 외연도, 삽시도, 녹도 등으로 떠나는 여객선의 출발지이며 도착지인 것이다. 따라서 피서철이나 주말이면 서해의 크고 작은 섬으로 떠나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배를 세내어 낚시를 즐기려는 꾼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보령 앞바다에서는 특히 우럭과 보구치가 많이 잡히는데, 부두에 정박되어 있는 어선의 난간에 앉아 망둥어나 살감성돔 낚시를 하는 이들이 눈에 띈다.
자세히 보기
점심식사(김가네 정통사골수제비, 신남주동해장국)
[김가네 정통사골수제비]
서울에서 멀지 않고 수심이 얕고 수온이 알맞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천해수욕장은 여름철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중 하나이다. 김가네 식당은 대천해수욕장 주변에 있는 맛집으로 사골로 진한 국물을 우려낸 수제비로 소문난 집이다.
[신남주동해장국]
주변에 많은 맛집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신남주동해장국이다. 콩나물이 많이 들어 국물이 시원한 콩나물해장국은 전날 숙취를 달래는 데 더없이 좋다.
자세히 보기
대천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에서 4km 떨어진 앞 바다에는 하얀 자갈해변과 비경을 간직한 다보도가 떠 있는데, 수시로 유람선이 왕복 운항한다. 또한 해수욕장 북방 1km 지점에 위치한 대천항은 서해안 관광해운 교통의 요충지이다. 원산도, 삽시도, 외연도 등 70여 도서를 들고나려면 이곳을 통해야 한다. 또한 도미, 농어, 우럭, 놀래미 등이 많이 낚이는 바다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자세히 보기
- 2024-12-25 나쁨
- 야외 활동 비추천
- 2024-12-26 나쁨
- 야외 활동 비추천
- 2024-12-27 나쁨
- 야외 활동 비추천
- 2024-12-28 나쁨
- 야외 활동 비추천
- 2024-12-29 나쁨
- 야외 활동 비추천
- 2024-12-30 나쁨
- 야외 활동 비추천
- 2024-12-31 나쁨
- 야외 활동 비추천
- 최초등록일
- 2014-01-27 19:16
- 최종수정일
- 2023-08-09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