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을 따라 흩어진 역사의 향기

등록 : 2014-01-22 02:22 갱신 : 2023-08-10 11:39
조회 : 46

남한강을 따라 흩어진 역사의 향기

여주 남한강변을 여행하는 것은 긴 세월에 걸친 역사와 조우하는 일이다. 그 만남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운치 있어 더욱 오래 마음에 남는다. 세종대왕과 소현왕후의 무덤인 영릉과 효종과 인선왕후의 무덤인 또 다른 영릉, 남한강변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영월루와 신륵사, 고달사지와 파사성에 이르며 남한강변의 아름다움도 함께 누린다.

소개정보
코스테마
----지자체-----  
코스일정
기타  
코스총거리
39.2km  
코스총소요시간
6.5시간  

여주 영릉(英陵)과 영릉(寧陵))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조의 능제를 가장 잘 나타낸 능의 하나인 영릉의 구조를 살펴보면 풍수지리설에 따라 주산인 칭성산을 뒤로 하고, 중허리에 봉분을 이룩하며, 그 좌우측에는 청룡, 백호를 이루고 남쪽으로는 멀리 안산인 북성산을 바라보고 있다. 능역의 입구에는 홍살문이 있고, 신도를 따라 정자각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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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루

여주읍에서 신륵사로 가는 길에서 여주대교 조금 못 미쳐 우측고대위에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고풍의 한 누각이 보이는데 이것이 영월루이다. 익공의 형태나 가구(架構)로 보아 18세기 말경의 건물로 추정된다. 영월루는 원래 여주시청의 정문이었는데 1925년경 당시 신현태(申鉉泰)군수가 파손 될 운명에 처해있는 이 누각을 현 위치에 다시 세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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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륵사

신륵사는 월악산(해발 1094m) 동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 803-5번지이다. 월악산(月岳山) 심곡(深谷)의 선원(禪院) 제천(堤川) 신륵사(神勒寺) 제천 신륵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05교구 본사 법주사의 말사이다. 충청북도 제천시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 803-5번지 월악산 깊은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창건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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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고달사지

현재는 폐사된 고달사가 있던 사찰터. 고달사는 764년(경덕왕 23)에 창건되었던 사찰로 고달원(高達院)이라고도 한다. 고려시대에 광종(光宗) 이후 역대 왕들의 비호를 받던 사찰이었으나, 언제 폐사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절터는 여주시 혜목산(慧目山) 산자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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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파사성

이 성은 해발 250m 정도의 파사산 정상을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축성한 석축산성이다. 성의 일부는 강기슭에 돌출되게 자리 잡아 상하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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