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에서 근대까지, 익산이 품은 이야기를 만나다
익산은 고대부터 삼국시대, 근대의 역사까지 함께 품고 있는 보석과도 같은 고장이다. 많은 비밀을 간직한 미륵사지와 백제 무왕의 전설을 담은 서동공원, 국보인 왕궁리5층석탑과 유물전시관을 둘러본다. 잉옥수리조합사무실과 춘포역사, 구 일본인 농장가옥 등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근대의 가옥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 코스테마
-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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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코스총거리
- 약 40km
- 코스총소요시간
- 7시간
익산 미륵사지
백제 최대의 가람인 미륵사 창건에 대해서는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다. 신라 선화공주와 혼인한 후 왕이 된 마동 즉, 무왕(백제 30대왕 600-641)이 선화공주와 함께 용화산(현재의 미륵산) 사자사의 지명법사를 찾아가던 중이었다. 그 때 갑자기 연못 속에서 미륵삼존이 출현하여, 이를 계기로 미륵사를 창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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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공원
금마저수지를 끼고 있는 시원한 조각공원인 서동공원은 한여름을 가로지르는 자전거하이킹과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선화공주와 서동왕자의 조각상과 "서동요" 조각을 비롯한 98점의 조각들을 만날 볼 수 있다. 중앙광장에는 무왕 동상이 위치하고 있으며, 십이지신상 조각을 보며 그 의미 또한 새기며 사진을 찍어 볼 수 있어 한층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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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쌍릉
익산 쌍릉은 백제말기 굴식 돌방무덤으로 1963년 1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봉분이 동서로 약 200m의 사이를 두고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의 능은 '대왕뫼'라 불리며, 서쪽의 능은 '소왕뫼'라 불린다. 내부는 모두 부여 능산리 고분 돌방과 같은 형식으로, 백제 말기인 7세기 전반의 형식이며 부근의 미륵사지가 백제 무왕 때 창건되었음을 감안하면 이 능은 무왕과 왕비의 능묘일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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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본향)
2002년 10월에 영업을 시작한 본향은 마요리 전문점 이다. 대한명인협회 서동마요리 명인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2007년 문화관광부선정 100대 음식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본향에서는 모든 한정식에 마약밥을 제공하며, 한정식은 3인 기준으로 제공한다. 본향에서는 한정식 이외에 단품메뉴를 통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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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1997년 1월 1일 국보로 지정된 석탑이다. 마한시대 도읍지로 알려진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에서 남쪽으로 2㎞쯤 떨어진 곳에 있는 석탑이다. 1기단 위로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으로, 기단부가 파묻혀 있던 것을 1965년 해체·수리하여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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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리 유적전시관
1998년 9월 17일 사적으로 지정된 유적으로 면적은 21만 6,862㎡에 이른다. ‘왕궁리성지’라고도 부르며 마한·도읍지설, 백제 무왕의 천도설이나 별도설, 안승의 보덕국설, 후백제 견훤의 도읍설이 전해지는 유적이다. 발굴 조사한 결과, 이 유적은 적어도 세 시기(백제 후기∼통일신라 후기)를 지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석탑 동쪽으로 30m 지점에서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보이는 기와 가마 2기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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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구 익옥수리조합 사무실 및 창고
익산 구 익옥수리조합 사무실 및 창고는 2005년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 건물은 일본인 농장 지주들이 쌀 생산량을 늘리고자 창설한 익옥수리조합의 사무소이다. 토지 개량과 수리 사업을 명분으로 설립되어, 과다한 공사비와 수세(水稅)를 부담시켜 지역 농민을 몰락시키는 등 일제에 의한 우리나라 근대 농업 수탈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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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춘포역사
익산 춘포역사는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 덕실리에 있는 역사 건물이다. 이곳은 2005년 11월 11일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한국철도공사 소유이다. 광장 쪽 출입구 위에는 캐노피, 철로변에는 직교형 박공지붕이 돌출되는 등 군산 임피역사와 함께 일제강점기 당시 전형적인 소규모 철도 역사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건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축적, 철도사적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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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춘포리 구 일본인 농장 가옥
익산 춘포리 구 일본인(세천)농장 가옥은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 춘포리에 있는 일본인의 옛 농장 가옥이다. 익산 춘포리 구 일본인(세천)농장 가옥은 1940년대에 농장 안에 지은 2층 건물이다. 건축면적 106.78㎡, 연면적 139.83㎡로 나무판자를 잇대어 지은 일본식 가옥이다. 전라북도 지역의 대규모 농장 중에서도 대표적인 호소카와(細川) 농장 안에 있었다. 전 일본 총리 호소카와 모리히로(細川護熙)의 아버지 소유였으며 일본인 마름이 살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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