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을 따라 임진왜란을 생각하다

등록 : 2013-12-13 00:11 갱신 : 2023-08-09 16:15
조회 : 53

진주성을 따라 임진왜란을 생각하다

진주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 가운데 하나인 진주대첩이 펼쳐졌던 역사의 현장이다. 진주성에는 임진왜란 전문박물관인 국립진주박물관을 둘러본 뒤 진주성 곳곳을 둘러보는 것이 좋다.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뛰어내린 촉석루 아래 의암도 꼭 찾아봐야할 진주성의 명소다. 진주성과 가까운 진양호공원은 남강댐을 만들면서 생겨난 인공호수로 진양호 전망대에서 보는 호수 위 일몰과 지리산 전망이 으뜸이며, 주변에 상설 소싸움이 열리는 소싸움경기장도 들러보자.

소개정보
코스테마
----지자체-----  
코스일정
기타  
코스총거리
9km(진주성 도보 약 3km 포함)  
코스총소요시간
5시간  

진주성

진주성은 삼국시대 거열성(居列城), 고려시대 촉석성(矗石城)으로 불렀던 것으로 조선시대에 이르러 진주성으로 개칭되었다.
고려 말에 왜구방어의 보루로 고쳐 쌓은 이 성은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호남으로 진출하려는 왜적을 막는 관문이 되었다.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로 제1차 진주성싸움을 드는 것은 3,800여명의 군사로 10배에 가까운 왜적을 물리쳤을 뿐 아니라, 이 성을 지킴으로써 곡창지대인 호남을 지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1593년 제2차 진주성싸움에는 민.관.군 7만여 명이 왜군 12만여 명을 맞아 11일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모두 순의하였고, 이 때 논개가 적장을 안고 남강에 투신하여 충절을 다한 곳이기도 하다. 성내는 촉석루, 김시민 전성각적비, 의기사, 서장대, 북장대, 창열사, 국립진주박물관, 호국사, 야외공연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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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갑을가든, 하연옥)

[갑을가든]
촉석루 후문에서 남강변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천수교 맞은편 쪽에 위치한 갑을가든은 잘 가꾸어진 정원과 남강이 바라다 보이는 아름다운 전망이 인상적이다. 식당규모는 최대 45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도록 1층은 개별손님위주의 일품요리를 판매하고, 2층은 단체손님 위주의 연회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방으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하연옥]
하연옥은 창업주 황덕이 할머니와 딸이 원조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70년 전통의 자랑스런 진주향토음식 진주냉면으로 유명하다. 멸치, 새우, 황태, 홍합, 바지락, 소뼈, 소사태등 해물을 주 재료로 우려낸 육수에 메밀국수를 말고 쇠고기 육전, 오이, 배, 김장배추김치, 황백지단의 고명을 올려 만든 진주 향토음식이다. 불고기가 들어간 온면에서부터 냉면과 함께 싸서 먹는 맛이 일품인 한우육전까지 다양한 메뉴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냉면도 반찬도 유기그릇에 담아 내고 1층에는 안내실 및 주차장으로 사용되며 2층에 본관과 별관을 음식점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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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공원

지리산에서 흘러내린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 형성된 서부경남의 유일한 인공호수로 각종 위락시설을 고루 갖춘 관광객의 쉼터이다. 이곳은 경남 유일의 동물원을 두고 있어 호랑이, 사자, 곰, 독수리, 기린 등 야생동물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이다.
3층 규모의 현대식 휴게전망대로 시원하게 트인 넓은 호반과 주변 시가지, 지리산·와룡산·자굴산·금오산 등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진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이곳은 영화 하늘정원(안재욱, 이은주 주연)의 촬영지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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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여행날씨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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