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을 따라 칙칙폭폭 달려보자!
곡성은 섬진강이 흐르는 고장이다. 섬진강기차마을은 섬진강을 따라 이어진 전라선 복선화 공사로 폐선 된 옛 전라선(곡성역-가정역) 구간을 이용해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테마공원이다. 증기기관차는 왕복 20KM를 운행하며, 레일바이크는 가정역부터 침곡역까지 5.1KM를 운행해 철길 위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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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사
동리산 자락에 위치한 태안사는 신라 경덕왕 원년 (742년)에 신승 3인에 의해 중창되었다. 이후 문성왕 9년 (847년) 혜철 국사에 의해 선종사찰로 거듭 개산되어 구산선문의 하나인 동리산파를 형성하게 된다. 그 뒤에 고려 태조 때 혜철대사가 머물면서 132칸의 건물을 짓고 대규모 절을 이룩하여 동리산파의 중심 도량이 되었다. 고려 초에는 송광사, 화엄사가 모두 이 절의 말사였다. 1925년에 최남선이 찾아와 신라 이래의 이름 있는 절이요, 또 해동에 있어 선종의 절로 처음 생긴 곳이다. 아마도 고초(古初)의 신역(神域) 같다고 평했다. 6.25 때에 대웅전을 비롯하여 15동의 건물이 불탔다. 그 뒤 다시 수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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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모심정, 통나무집)
[모심정]
구례에서 곡성으로 가는 17번 국도상에 접해 있는 모심정은 경관 수려한 압록유원지 인근에 위치해 들르기가 편하다. 압록유원지는 섬진강과 보성강이 만나는 합수 지점으로 물이 깊지 않아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과 강태공으로 늘 붐비는 곳이다. 다슬기도 언제든 잡을 수 있다.
[통나무집]
보성강과 섬진강가에 가면 유독 민물고기 식당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보성강과 섬진강이 만나는 압록이 그 중 유명하다. 통나무집 산장은 삼나무로 지어 유럽의 별장을 연상시키는 외관이 유독 눈에 띈다. 서양식 건물 속에서 만나는 음식들은 참게탕과 메기탕, 쏘가리탕, 은어회, 쏘가리회 등 섬진강이나 보성강에서 많이 잡히는 민물고기를 재료로 맛깔나게 만들어낸 틀림없는 토종 한식이다. 어디 고기만 토종인가 제철 산나물과 천연조미료, 집에서 직접 담근 된장에 텃밭에서 일군 야채들만 사용한다.
섬진강기차마을(증기기관차/레일바이크)
1999년 4월 군 역점시책중 하나인 치포치포 섬진강 나들이 관광열차 행사가 시작된 이래 고달면 가정리가 곡성군 관광명소로 새롭게 부상했다. 옛날에 실제로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여 옛 곡성역(섬진강 기차마을)에서 가정역까지 10km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기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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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등록일
- 2013-11-09 02:44
- 최종수정일
- 2023-08-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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