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산한 가을에 즐기는 폐사지여행
강원도 원주는 충주에서 여주로 이어지는 남한강길이 펼쳐진다. 남한강은 한양으로 가던 큰 뱃길로 물길을 따라 물산이 발달하고, 고려시대부터 큰 사찰이 들어섰다. 흥법사지, 법천사지, 거돈사지는 옛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만큼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려인들의 손길이 그대로 베어 있는 부도나 탑의 흔적은 폐사지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이다.
- 코스테마
- ----지자체-----
- 코스일정
- 기타
- 코스총거리
- 30.1km
- 코스총소요시간
- 4.5시간
흥법사지
흥법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이었으나 지금은 없어졌고 사지에는 흥법사지 삼층석탑과 진공대사탑비의 귀부와 이수가 남아 있을 뿐이며, 사찰터 주변 일대는 농경지로 변했다. <고려사> 세가 태조 23년조에 '왕사충잠사수탑우원주영봉산흥법사친제비문'이라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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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남신도비
신도비란 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업적을 기록하여 후세에 전하고자 그의 묘 가까이에 세워 두는 것으로, 이 비는 조선시대 중기의 문신이자 선조임금의 장인이었던 김제남 (1562∼1613) 선생을 기리고 있으며, 1984년 6월 2일 강원도문화재자료 제21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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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민공사우
강원 원주시 지정면 안창1리에 위치하고 있는 사당. 1965년에 사우를 건립하였다가 1997년에 신축하였다. 이 사당은 건립 후 두 차례의 화재를 당하였다. 현재의 모습은 1997년 신축한 것이다. 사당의 위치는 김제남의 묘 아래에 있다. 또한 신도비는 70m 남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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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천사지
원주시 부론면 오봉산 기슭에 위치한 법천사의 옛터이다. 1982년 11월 3일 강원도기념물 제48호로 지정되었다가 2005년 8월 31일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66호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7만 1,33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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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돈사지
강원 원주시 부론면(富論面) 정산리(鼎山里)에 있는 신라 말~고려 초의 절터로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 한다. 사지에는 금당지와 불좌대가 남아 있는데 주초석들의 배치상태로 보아 큰 규모의 불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삼층석탑(보물 제750호)과 고려 현종 16년(1025)에 건립된 원공국사 승묘탑비 (보물 제78호), 출향문화재인 원공국사승묘탑비(보물 제190호) 재현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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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등록일
- 2013-10-31 23:55
- 최종수정일
- 2023-08-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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